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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메시 연호' 팬 향해 난잡한 동작 취한 호날두, 출장 정지+1만 리얄 벌금

자신을 야유하는 상대 팀 서포터스를 향해 외설스러운 동작을 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사우디축구협회 징계윤리위원회가 알 나스르-알 샤밥전이 끝난 뒤 관중을 향해 외설스러운 행동을 취한 호날두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만 리얄(360만원) 징계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얄 샤밥전에 출전, 전반 2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동료들과 승리 기쁨을 나누다가, 상대 팀 관중석에 몇 가지 제스처를 취했다. 손을 귀에 대며 '무슨 말이든 더 해보라'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오른손을 골반 부근에서 원 모양으로 돌리는 동작을 반복했다. 상대 팀 관중들은 그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연호하며 호날두를 조롱한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대체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이날 행동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퍼져나갔다. 호날두는 지난해 4월 알 힐랄과의 경기에서도 0-2으로 패한 뒤 일부 팬이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며 야유하자, 한 손으로 가랑이를 붙잡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사우디축구협회는 호날두뿐 아니라 소속팀 알 나스르에도 2만 리얄 벌금을 부과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29 10:40
메이저리그

'1328억→36억→10억?' 성폭력 징계 바우어, "최저 연봉도 좋으니 나 영입해줘"

“최저 연봉으로도 계약할 수 있다.”성폭력 혐의로 메이저리그(MLB)에서 퇴출된 트레버 바우어가 복귀 희망을 밝혔다. 바우어는 지난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수한 투수 영입을 위해 수억 달러를 지출하고 싶지 않은 팀이라면 나와 계약하면 된다”라며 “최저 연봉으로도 계약할 수 있다. 우승을 원하지만 큰돈을 들이고 싶지 않은 팀을 위한 옵션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2024시즌 MLB 최저연봉은 74만 달러(약 9억8000만원)다.2012년 메이저리거가 된 바우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다저스를 거쳐 통산 222경기 83승69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2020년(단축시즌) 신시내티에서 11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다저스와 3년 1억200만달러(약 1328억원) 초대형 계약을 맺은 그는 첫 해 17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로 여전한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바우어는 2021년 한 여성과 성관계 중 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며 몰락했다. 이후 MLB로부터 19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으며 소속팀 LA 다저스로부터 방출됐다. 위기에 몰린 바우어는 2023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와 1년 4억엔(약 36억7000만원)에 계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간 바 있다. 바우어는 일본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좋은 활약을 펼리고 요코하마와의 단년 계약을 마쳤다. 이후 소속팀 요코하마는 물론,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 다수의 일본팀이 바우어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FA 신분이 된 바우어는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MLB 복귀를 희망했다. 윤승재 기자 2024.02.09 10:40
메이저리그

2019년 클럽하우스 흉기 난동 징계…그 투수, '대만'으로 간다

대만 프로야구(CPBL) 타이강 호크스 구단이 '독특한 이력'의 마무리 투수를 찾았다.26일 대만 야구 소식을 전하는 CPBL STATS는 '타이강 호크스 구단은 새 외국인 선수로 마무리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왼손 레이민 구두안(32) 영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2017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구두안의 통산(4년) 빅리그 성적은 43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7.38. 2021년 이후 MLB 경력이 끊긴 뒤 멕시코리그, 도미니카 윈터리그 등을 전전했다.이번 영입이 흥미로운 건 구두안의 '과거' 때문이다. 구두안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뛴 2019년 8월 구단으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까칠한 성격의 투수 딘 디츠가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한다'고 핀잔을 주자 실랑이 끝에 그의 머리를 배트로 가격한 게 화근이었다. 선수들의 중재로 소란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흥분을 자제하지 못한 구두안이 칼을 들고 클럽하우스에 들어와 사안이 커졌다. 경찰 신고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구단이 징계를 내렸다. 그의 MLB 경력은 사실상 이 사건으로 마침표가 찍혔다. CPBL STATS에 따르면 타이강 호크스는 구두안의 과거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가 대만에 도착하면 모니터링하고 징계와 관련해 팀의 요구 사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 난폭한 성격만 조절할 수 있다면 전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왼손 투수로 평균 94~95마일(151.3~152.9㎞/h)을 투구할 수 있다는 건 CPBL에서 큰 강점이다. 구두안은 빅리그 경력은 화려하지 않지만, 마이너리그에선 11년을 뛰면서 273경기(선발 31경기) 27승 35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67. 9이닝당 탈삼진 11개(9이닝당 볼넷 6개)를 기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1.26 23:22
배구

남자 배구 지각 변동, 역대급 봄 배구 싸움 예고?

2023~24시즌 V리그 남자부 순위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V리그 여자부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양강 체제를 구성하고 있다. 반면 남자부는 반환점을 돌자마자 상위권의 부진과 중하위 팀의 대반전이 맞물리며 순위 싸움이 안갯속으로 치닫고 있다. 3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1위(우리카드)와 4위(한국전력)의 승점 차는 12였지만, 15일 현재 7(1위 우리카드-4위 OK금융그룹)까지 좁혀졌다. V리그는 1~3위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이 주어지고, 3~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 시 단판 승부를 벌여 플레이오프(PO) 진출 팀을 가린다.1위부터 6위까지 촘촘하게 붙어있다. 선두 우리카드(승점 43)와 2위 대한항공(40)은 승점 3차이다. 이후 3~6위 삼성화재(38)-OK금융그룹(36)-한국전력(34)-현대캐피탈(32)이 2점 차로 따닥따닥 붙어있다.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 승리 시 승점 3(5세트 승리 팀 승점 2, 패배 팀 승점 1)이 주어지는 만큼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팀당 13~14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최종 순위는 예측 불가다. 선두권을 형성해 온 세 팀은 똑같이 주춤하고 있다.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카드는 2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달리다가 최근 4연패에 빠졌다. 명가 부활에 나선 삼성화재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대한항공에 2위를 뺏겼다.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과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4라운드 들어 부진하자 고스란히 영향을 받고 있다. V리그 사상 최초로 4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링컨 윌리엄스의 부상 여파로 3라운드 이후 11경기에서 5승 6패, 승점 15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중하위 팀은 파죽지세로 지각 변동을 만들어내고 있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끄는 OK금융그룹은 3라운드 6경기를 모두 패했으나, 4라운드 5경기는 전부 이겼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가 5라운드 경기당 평균 33점(165득점), 성공률 62.45%를 기록하며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다. 1라운드 최하위(1승 5패)로 처졌던 한국전력은 2라운드 이후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최태웅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뒤 크게 달라졌다. 지난 12일 대한항공전에서 V리그 남자부 역대 최장 시간(171분) 경기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져 5연승을 마감했지만, 진순기 감독 대행 체제 전환 후 치른 6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올려 순위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런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봄 배구 진출도 충분해 보인다. V리그는 오는 19일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열흘간의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형석 기자 2024.01.16 06:24
국가대표

[IS 포커스] 역대급 결승 한일전 성사?…‘전설의 1군 vs 1군’ 韓·日 어느 팀이 더 강할까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최근 한국은 성인부터 연령별 대표팀까지 일본에 내리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한국이 이번에도 일본을 넘지 못한다면, 64년 묵은 아시안컵 정상에 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없다. 12일 개막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한일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큰 국가로 한국과 일본이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각국의 우승 확률을 예측했는데, 일본(24.6%)과 한국(14.3%)이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했다. 대체로 한국을 비롯한 다수 매체는 이번 대회가 한·일 2파전으로 흘러가리라 전망한다.최근 본지와 만난 김병지 강원FC 대표는 “아시안컵 우승 확률은 일본 35%, 한국 30%, 이란 15%, 카타르가 10%다. 10%는 나머지 팀들이다. 우승팀은 100% 일본, 한국, 이란 카타르 사우디, 호주 중에서 나온다”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한국과 일본이 결승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봤다.대진 상 이번 대회에서 ‘역대급 한일전’이 펼쳐질 공산이 크다. D조에 속한 일본과 E조에 묶인 한국이 나란히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면, 두 팀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 물론 한국과 일본이 조별리그부터 순항하고 양 팀이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갔을 때 이뤄질 수 있는 이야기다. 한국과 일본 모두 우승에 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는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들이 즐비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도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 전 포지션에 빅리그, 대형 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포진해 있다. 최종명단 26명 중 20명이 유럽파일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아시안컵 중계를 맡은 한준희 해설위원은 본지를 통해 “우리는 순간적으로 승부를 결정지을 파괴력을 지닌 선수들을 보유했다. 반면 일본은 개별적으로는 이 정도 위력의 선수들이 우리보다 적으나, 보다 조직적으로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를 보유했다”며 “전 포지션에 걸친 고른 선수층은 일본이 조금 더 낫다”고 짚었다.무엇보다 한국과 일본이 트로피를 눈앞에 두고 만난다면, 최정예 멤버를 앞세워 맞붙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근래 한일전은 양 팀 모두 100% 전력으로 임한 적이 없다. 지금껏 A매치 117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이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 이후 일본전에 나선 적이 없다는 것만 봐도 고개가 끄덕여진다. 일본 역시 최정예 선수들을 한데 모아 한국을 상대한 적이 없는 터라 사무라이 블루(일본 대표팀 애칭)를 두고 ‘전설의 1군’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번 아시안컵에는 양국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터라 한일전 성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실제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일본은 선수단 가치는 3억 1840만 유로(4600억원)로 아시아 1위(세계 18위)다. 1억 9300만 유로(2788억원)로 평가받는 한국은 2위(세계 29위)다. 한국과 일본의 선수단 가치 차이도 크지만, 3위 이란은 클린스만호의 4분의 1정도 규모다. 곳곳에서 한국과 일본의 2파전을 예상하는 이유다. 선수 전체의 시장 가치에서는 한국이 열세지만, 손흥민, 김민재 등 이름값 면에서는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숱하다. 다만 일본은 수준급 선수가 각 포지션에 두루 포진했다는 호평을 받는다. 김병지 대표는 “축구에서는 (이름값 있는) 한 명의 선수로 이기고 지는 경우가 많다”며 “일본도 이런 선수들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스타플레이어뿐만 아니라 최근 두 팀의 맹렬한 기세 덕에 맞대결에 관한 관심이 더욱 쏠린다. 한국은 지난해 3월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치른 11경기에서 6승 3무 2패를 거뒀다. 초반 5경기 무승을 이어가다가 최근 6연승을 질주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10~11월에 치른 4경기에서는 모두 3점 이상 득점하고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의심의 시선을 조금은 바꿨다. 그간 비교적 약체를 상대했다는 지적도 있지만,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 공격수들에게 자유를 부여하며 화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일본의 약진은 세계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3월 콜롬비아에 패한 후 10연승을 달렸다. 특히 튀니지전(2-0 승)을 제외하고 모두 4골 이상 넣고 승리했다는 점이 놀랍다. 일본은 지난해 9월 ‘전차군단’ 독일을 4-1로 꺾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제압한 게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 9일에는 한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요르단을 6-1로 대파하기도 했다. 수준급 멤버들의 조화가 빼어나고 2018년부터 팀을 이끈 모리야스 감독의 축구가 무르익었다는 평가다. 만약 결승전에서 두 팀이 만난다면, 전술·전략 면에서도 ‘역대급 한일전’이 될 가능성이 상당하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일본은 지난 월드컵에서도 그랬지만, 과거보다 한결 실용적인 접근을 하는 팀이다. 우리는 공격적 자유도가 높은 팀이다. 위력적인 선수들 간의 자유롭고 유연한 호흡을 순간적으로 발휘하게 하면서 파괴력을 극대화하려고 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경기 양상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스타일 자체는 우리가 더 공격적인 경향이 있으나, 일본이 측면에서 조직적 연계를 통해 우리를 몰아붙일 가능성이 있다. 또 우리가 일본의 측면 공격을 의식해 평소보다 실리적 접근을 택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한국과 일본의 1군 간 대결로 어느 팀이 우위에 있는지를 확실히 가릴 수 있다. ‘아시아 최고’라는 타이틀과 ‘자존심’이 걸린 승부가 되는 셈이다. 베스트 멤버로 나서진 않았지만, 최근 일본에 열세인 한국은 그간 당한 굴욕을 설욕할 한 판이 될 수도 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한일전에 대한 부담은 피차 있을 것이다. 최근 누가 더 이겼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두 팀 모두 아시아 정상에 등극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싸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병지 대표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두 팀이 만나면) 한국이 일본을 이길 확률이 크다. (확률은) 55-45로 본다”며 “핵심 선수가 (승부를) 결정을 해주느냐가 중요한데, 일본보다 한국의 파괴력이 좋다”고 점쳤다.김희웅 기자 2024.01.12 17:47
e스포츠(게임)

LoL 최강 포지션은? 2024 LCK 개막 이벤트 개최…페이커·데프트 또 만난다

LCK가 개막 일주일가량을 앞두고 팬들과 먼저 만난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개막 이벤트 대회인 '2024 시즌 오프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4.1 패치로 진행된다. 팬들은 LCK 프로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2024 시즌 확 달라진 '소환사의 협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팬들은 시즌 오프닝 다음 날인 10일부터 새로운 협곡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이번 시즌 오프닝은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예를 들어 미드 라이너 포지션인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등 5명이 한 팀을 이룬 뒤 서포터 포지션의 '케리아' 류민석, '베릴' 조건희 등으로 구성된 5명과 대결하는 방식이다. 탑 라이너·정글러·미드 라이너·원거리 딜러·서포터, 5개의 포지션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오직 '포지션'의 명예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각 포지션의 주장은 선수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으로 선정됐다.2024 시즌 오프닝은 대진표를 구성한 미니 게임으로 막을 올린다. 각 포지션 주장 5인은 '문도 피구'를 포함한 미니 게임 2종을 진행해 대진을 결정한다. 5대 5 대결로 진행되는 본경기는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대진표상 B팀과 C팀이 가장 먼저 맞붙으며 2경기는 D팀과 E팀, 3경기는 A팀과 1경기 승자, 4경기는 3경기 승자와 2경기 승자가 대결한다.네 번의 단판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한 팀이 이번 이벤트전의 최종 승자가 되며, LoL을 가장 잘하는 포지션으로 인정받는다.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준다.우승팀에게는 각 선수가 좋아하는 챔피언의 스킨 각 1종씩 총 5종이 팬 선물용으로 주어진다. 해당 스킨은 선수의 소속팀에서 자체적인 이벤트나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팬들에게 시즌 개막 선물로 제공된다.2024 시즌 오프닝 티켓은 판매되지 않으며, 소셜 이벤트 참여로만 획득할 수 있다.한국어 중계는 전용준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포니' 임주완이 맡는다. 영어 중계는 '아틀러스' 맥스 앤더슨과 '크로니클러' 모리츠 뮈센이 책임진다. 인터뷰는 배혜지 아나운서가 진행할 예정이다. 2024 시즌 오프닝은 네이버와 아프리카TV, 유튜브(LCK)에서 우리말로 생중계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5 15:32
해외축구

축구토토 승무패 73회차, 적중 건수는 8000건, 총 적중금은 약 13억 원

‘축구토토 승무패 73회차 게임에서 8,254건의 적중이 발생했으며, 이에 해당하는 적중금은 약 13억 원이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2월 16일(토)부터 18일(월)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73회차 게임의 적중 건수는 8,254건이었으며, 총 적중금은 약 13억 원에 달했다. 12월 18일(월)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발표된 축구토토 승무패 73회차 적중결과에 따르면, 1등부터 4등까지 8,254건이 적중에 성공했고, 총 환급 예정 금액은 13억 8,426만 7,92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1등(14경기 적중)은 3건이었고, 이어, 2등(13경기 적중)은 50건이었다. 3등(12경기 적중)과 4등(11경기 적중)은 각각 772건과 7,429건으로 집계됐다. 1등 적중자 3명은 2억 3,070만 5,090원의 개별 환급금액을 받을 수 있다. 2등 적중자들에게는 35만 7,690원이 돌아가고, 3등과 4등 적중자들은 각각 1만 3,810원과 4,310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73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 팬들은 오는 12월 18일(월)부터 2024년 12월 18일(수)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 게임은 지난 12월 17일(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오는 19일(화) 밤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축구토토 승무패는 14경기의 축구 경기 결과(▲승▲무▲패)를 맞히는 게임이다. 대상경기중 지난 17일(일) 열렸던 본머스-루턴타운(2경기)전은 루턴타운의 수비수 톰 로키어가 경기 중 심정지로 쓰러지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2경기전은 유일하게 적중특례(대상경기 무효)로 처리됐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73회차는 이변의 결과도 존재했지만, 적중특례 경기로 인해 다수 적중자가 발생했다”며, “현재 발매 중인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각 회차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3.12.18 11:32
프로야구

[IS 비하인드] KBO행 임박? "감당 어렵다" 약물 이력 왓킨스 향한 '소문'

외국인 투수 스펜서 왓킨스(31)를 향한 KBO리그의 관심,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왓킨스는 현재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의 '뜨거운 감자'다. 수도권 A 구단과 입단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왼손 투수 엔마누엘 데 헤수스와 함께 KBO리그 입성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미국의 선수 시장이 경색돼 '현역 빅리거'인 그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왓킨스는 2022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23경기(선발 20경기) 등판, 5승 6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올 시즌 활약(1경기 등판)은 미미했지만 "이만한 선수 구하기 어렵다"는 평가 속에 복수의 구단이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의 로치 쿠밧코 기자는 지난 14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왓킨스가 KBO리그로 향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국행이 임박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 넘어야 할 만만치 않은 '장애물'이 하나 있다. 바로 그의 약물 이력이다. 왓킨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소속이던 2016년 4월, 두 번째 금지 약물이 적발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리그에는 헥터 노에시(전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약물 전과를 안고 영입된 선수가 종종 있었지만,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도 꽤 강하다. 2018년 12월에는 마리화나 흡입 이력이 있는 강타자 자바리 블라시가 KBO리그 구단의 외면을 받기도 했다. 왓킨스를 향한 소문 중 하나는 '대마'다. 본지 취재 결과, 복수의 KBO리그 외국인 스카우트가 왓킨스의 대마 이력을 두고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한 관계자도 있다. 대마는 미국의 꽤 많은 주(州)에서 합법화하고 있지만 국내 상황은 다르다. 한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엄하게 대마 사용을 규제하고 처벌한다.MLB 구단 사정에 정통한 A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근육강화제인) 스테로이드가 아니고 대마 같은 거는 MLB 사무국의 징계 사유가 아닌 거로 안다.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곳(주)도 있기 때문에 징계를 내리더라도 구단 자체일 거"라고 말했다. 왓킨스가 과거 어떤 약물로 징계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알려진 건 없다. 다만 스테로이드 관련 금지 약물 적발 이력에 대마 사용까지 더해진다면 국내 야구팬의 시선은 더욱 싸늘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왓킨스 영입전에서 철수한 구단이 최소 2개 이상이다.현재 외국인 선수 시장은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 A급 선수는 대부분 일본 프로야구(NPB)에 뺏긴다. 신규 영입이 워낙 어려워 대부분 재계약에 집중하는 모양새. 이런 분위기 속 왓킨스는 매력적인 자원일 수 있다. 약물과 대마, 두 가지 부정적 키워드를 뒤로하고 결단을 내리는 구단이 있을까. 외국인 선수 시장의 관심사 중 하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2.17 10:30
해외축구

천재 미드필더의 몰락…'도핑 파문' 월드컵 우승 멤버 포그바, 4년 출전 정지 위기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주역이자 유벤투스(이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했던 세계적인 미드필더 폴 포그바(30·유벤투스)가 선수 생활 은퇴 위기에 몰렸다.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데롤 스포르트,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반도핑 조사 당국은 포그바의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에 따라 그의 선수 생활 4년 정지를 구형했다. 테스토스테론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한 금지 약물 중 하나다.만약 4년 자격 정지 처분이 확정되면 포그바의 선수 생활은 사실상 끝날 수밖에 없다. 1993년생으로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에 4년 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는 건 치명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도핑 파문 이후 단체 협약에 따라 최저 임금 2000유로(약 284만원)만 지급 중인 유벤투스 구단도 사실상 그의 방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가제타는 “결국 포그바의 출전 정지 처분이 확정되면,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며 “결별할 운명에 처한 포그바와 유벤투스의 이야기는 결국 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계속 다툴 것으로 보이지만, 별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게 현지 공통된 전망이다. 한때 세계 최고의 천재 미드필더로 꼽혔던 포그바는 지난 8월 우디네세와의 올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홈 개막전 직후 진행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축구계에 충격을 안겼다.포그바는 당시 B 샘플 검사도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변함없이 양성으로 나왔다. 도핑 테스트를 할 땐 샘플 A와 B를 채취해 정확도를 높이는데, 포그바는 두 가지 샘플 모두에서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포그바의 지난 도핑 테스트 당시엔 몸 안에서 '인위적으로' 주입된 테스토스테론이 발견됐다. 남성 호르몬으로 알려진 테스토스테론은 WADA의 대표적인 금지약물 중 하나로, 지구력을 향상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포그바는 당장 유벤투스 전력에서 제외된 뒤 조사를 받았다. 이어진 조사에서도 별다른 반전은 없었다. 결국 선수 자격 4년 정지, 그리고 사실상 은퇴 위기에 몰렸다. 한때 천재 미드필더가 사실상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맨유 등을 거치며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주목을 받았다. 유벤투스 시절엔 세리에A 우승 4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을 이끌었고, 맨유에선 2016~17시즌 UEFA 유로파리그와 잉글랜드 리그컵 정상에도 올랐다.프랑스 국가대표팀 중원의 핵심으로도 활약하며 2018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베스트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지난 2016년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할 이적료는 당시 세계 최고액이었던 1억 5000만 유로에 달했다. 맨유 시절엔 다만 천재적인 재능에도 반복되는 부진과 태업 논란 등이 더해지면서 비판을 받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유벤투스에선 지난 시즌 리그 6경기(선발 1경기·108분)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 역시 2경기 교체 출전 기록에 멈춰 있다.김명석 기자 2023.12.09 08:33
프로축구

[K리그1 2023 결산] 울산의 독주·명가의 몰락…빨라진 감독 교체 시계

다사다난했던 2023시즌 K리그가 막을 내렸다. 일간스포츠가 웃고 울었던 지난 1년간의 사건을 키워드로 꼽아 돌아봤다. 최초 또 최초, K리그에도 봄이 왔다올 시즌, 전면 유료 관중 집계 도입이 시작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것이 훈풍이 됐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도 관중 증가에 힘을 더했다. 각 구단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주효했다. 특히 FC서울은 지난 4월 홈구장에 가수 임영웅을 초대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꾸준히 관중몰이에 성공한 서울은 역대 최초 40만 관중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 울산 현대도 구단 최초 30만 관중을 돌파, 서울과 K리그 흥행을 쌍끌이했다. ‘최초 2연패’ 울산의 독주, 광주의 돌풍2023시즌 개막이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 3월 19일, 울산은 1위에 오른 후 단 한 차례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퍼펙트 우승’이란 말이 부족했다. 물론 여름에 연패·무승 늪에 잠시 빠지기도 했지만, 이내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였다.울산 부임 3년 차인 홍명보 감독의 축구는 더욱 견고해졌다. 패스를 바탕으로 하는 경기 운영, 팀워크, 구성원 간 조화 등 여느 팀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우승이라는 염원을 이룬 후 적당히 자신감마저 차 있으니 대적할 팀이 없었다.우승컵을 눈앞에 두고 미끄러지는 건 옛말이다. 구단 최초 2연패를 달성하며 ‘위닝 멘털리티’까지 장착했다. 과거 전북 현대처럼, 2022년이 진정 울산 독주 체제의 서막이었을 지도 모른다.2부에서 올라온 광주FC는 연일 축구 팬을 놀라게 했다. 철저히 준비한 공격 축구로 이정효 감독의 자신감을 증명했다. 이 감독은 2년 만에 팀을 아시아 무대로 이끌며 ‘무시’의 시선을 ‘존중’으로 바꿨다. 명가의 몰락, 우연이 아니었네지난해엔 2위, 올해는 4위. ‘명가’ 전북 현대의 성적이 또 떨어졌다. 2013년부터 9년간 최소 한 대회에서 우승했던 전북은 올 시즌 일찌감치 ‘무관’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부진이 한 번의 실수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한 꼴이 됐다.투자 대비 성과가 따라오지 않았다. 2022시즌 맞수 울산 현대에 트로피를 내준 전북은 새 시즌을 앞두고 이동준, 아마노 준, 정민기 등 여러 포지션을 두루 보강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강등권을 전전했고, 결국 김상식 감독 동행을 2년 반 만에 마쳤다. 거듭 ‘승리’를 강조했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시즌 중반 부임한 후 팀을 재정비하는 듯했지만, 예전 전북의 모습을 되찾지는 못했다.지난해 가까스로 1부리그에 살아남은 수원 삼성은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2로 떨어졌다. 감독 둘을 갈아치우고도 살아남지 못하며 ‘명가’ 체면을 구겼다. 환희 속 옥에 티, 이번에도 끊임없던 사건·사고어느 때보다 훈풍이 불었던 K리그에도 잡음은 있었다. 지난 6월 울산 소속이었던 박용우(알 아인) 이명재, 이규성(이상 울산)이 SNS(소셜미디어)에서 과거 전북에서 뛰었던 태국 선수 사살락 하이프라콘을 인종차별성 댓글을 남겨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K리그 출범 이후 40년 만에 최초로 인종차별로 상벌위원회가 열렸고, 이들은 각각 1경기 출장정지, 1500만원의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시즌 말미에는 폭행 사태까지 벌어졌다. 지난달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에서 신경전이 벌어졌고, 당시 정훈기 서울 코치가 수원 고승범의 얼굴을 가격해 3경기 출장정지에 500만원의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고승범의 머리카락을 잡아챈 서울 고요한도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제는 트렌드, 성적 못 내면 곧장 ‘OUT’6명. K리그1 12개 구단에서 올해 자른 사령탑 숫자다. 감독은 ‘파리 목숨’이란 말이 딱 맞다. 파이널B(K리그1 하위 6개 팀)에서만 감독 5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키워드는 역시 성과다. 올해 지휘봉을 내려놓은 감독 모두 성적 부진을 이유로 구단과 결별했다. 수원 삼성은 이병근, 김병수 감독 등 한해 2명의 사령탑과 결별한 유일한 팀이다. 시즌 초중반에 감독과 이별한 팀들은 새 수장을 찾았지만, 제주 유나이티드와 서울은 각각 정조국, 김진규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쳤다. 김희웅 기자 2023.12.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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